제가 진정 원하는 건 사람들이
매일 한 번씩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인생에서 사랑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형, 조선일보 2015. 11. 26에서)
*****
미국의 한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아빠와 두 자녀가 편지를 나눠줬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이형씨가 쓴 편지였습니다.
“나는 꿈같은 삶을 살아왔네.
당신에게 사랑받는 나를
선택해줘서 고마워요.”
“나 혼자서 겪었던 모든 불안과 고통은
당신이 곁에 있으면 눈 녹듯 사라져요.
당신은 나에게 최고의 약이예요.”
1년 전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그는
아내를 기리며 편지를 썼습니다.
첫 60통은 가족이 함께 했던 시간을,
다음 30통은 아내가 암 투병하던 시절을,
나머지 10통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며
사랑의 편지 100통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들을 자녀들과 함께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편지를 전해달라.”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아내에게 더 이상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자신에게는 늦은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를
당신들은 결코 놓치지 말라고.
바쁜 일상생활로 착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신을 기다려줄 것이라 착각입니다.
나중에 말해도 되겠지하며 미루다가
그 말을 할 기회를 놓치는 겁니다.
지금 말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을 때가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금 말하지 않으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어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어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도
‘사랑한다’는 말을 할 기회를 놓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살포시 안으며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내 사랑을 말할 기회가 있는 지금은
참으로 행복한 아침입니다.
世晃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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