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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힐스 라운딩 후기 (스크랩)

Edward Kang 2021. 5. 5. 07:04

대영힐스cc 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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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4일. 화요일. 오후 13:41분.

충북 충주시 이류면에 소재한 대영힐스cc의 잔디를 밟았네요^^

잔디는 밟으면 밟을수록 옹골차게 뿌리를 내린다고 했던가요? 골프 실력도 마찬가지겠지요...

막 자라나는 잔디에 적당한 물뿌림이 필요하듯 소위 '돈거름'을 많이 뿌려줘야 어느 정도의 실력을 체득해 나갈 수 있겠지요^^

 

아침부터 제천 현장을 둘러보느라 바쁘게 페달을 밟았는데...부랴부랴 점심을 챙겨먹고 클럽하우스에 도착한 시간은 1시 20분경.

파란색 바지에 블루톤의 반팔 티를 입고, 한화 로고가 새겨진 빨강모자를 눌러 쓰고 한껏 기지개를 켜며 스타트 광장으로 잔걸음을 옮겼지요^^ 청명한 날씨에 조금은 후덥지근한 초여름 날씨~~~

 

오늘 회합은 연습장의 젊은 골퍼들이 의기투합하여 골프 실력은 물론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3040동호회>!

동반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멋진 라운딩의 밑그림을 그렸는데... 왠지 느낌이 좋았어요...ㅎㅎㅎ

 

 

 

 

 

美코스 출발.

첫 홀부터 파행진...3번홀 파4에서 투 온 실패, 아깝게 보기...4번홀 파3에서 웨지에 떨어져 온그린에 실패...아깝게 보기^^

안되겠다 싶어 마음을 다잡아 먹고 심기일전...이후 4홀 연속 파세이브^&^

전반 마지막홀. 오너로서 티박스에 올랐는데...일전에 훅이 나 헤저드로 숨어버린 잔상이 잠시 혼선을 야기...우측 카트도로를 보고 힘차게 피니쉬한 볼이 스트레이트로 똑바로 날아가더니만 아깝게 카트도로 끝을 맞고 아웃 오브 바운스...오호통재라~

드로우 구질인 볼끝이 씨잘데없던 잔상 덕에 물먹은 솜처럼 그 기운을 상실했던가보다.

OB티에서 친 볼이 그린에 미치질 못했고 결국은 OB파에 실패...트리플+3^^

 

아쉬움이 컸네요...투오버(+2)로 잘 지켜오다가 9번홀에서 트리플(+3)로 美코스 나인홀 합계=+5 *.*

 

 

 

 

 

 

 

 

 

스타트 광장 옆 그늘집에서 10여분간 휴식-타임.

김치 쪼가리에 걸죽한 소태막걸리 한 잔 쭈욱 들이키며 전의를 다졌네요~~~

낮술이 주는 파괴력은 실로 대단...후끈 달아오르는 것이 세상잡사가 신천지의 쌍무지개에 다름아니었으니...

팔뚝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ㅎㅎㅎ

후반 靑코스 출발.

술 기운 때문이었나. 첫 티샷을 멋드러지게 갈겨(?)놓고, 약간 내리막 세컨 샷. 3번 유틸리티를 잡았는데 헛스윙 비슷한 알까기...50m 정도 굴러갔을려나...이러시면 아니아니♬아니되오~~~가까스로 보기로 틀어막았네요^^

3번홀 보기. 세 홀 지났는데 벌써 +2면...순간 정신이 번뜩. 멘탈을 새롭게 하며 심기일전^^

4번홀 파5...화이트 티에서 472yard. 오르막이긴해도 써비스홀인 듯^&^

드라이버, 나이스 굿 샷 소리를 들으며 기분좋게 티를 주웠고...세컨샷 남은 거리 175m. 5번 아이언으로 친 것이 핀대 옆 8m 지점에 적중. oh my got~~~!!! 이글 챤스 캐디 언니를 비롯해서 모두들 난리부르스

심호흡을 가지런히 하고 최선을 다하자며 친 것이 10cm 부족...그린위 잔디 보호를 위해 깔아논 모래님들 땜시롱 저항력^^

그래도 가볍게 o.k 버디~~~

이후 오너를 넘겨주지 않고 네홀 연속 파 행진~~~

 

 

 

 

 

그 누가 말했던가? 축구에서도 시작 5분, 끝나기 5분이 중요하다고...마지막홀 멋지게 방점을 찍자며 멋지게 티샷을 날리고...

이어진 세컨샷. 캐디 언니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긴 것 보다는 짧은 게 났다고...피칭(10번)을 잡았다가 115m 남았다고 하기에

50도 웨지로 냅따 친 것이...그린에 미치질 못했다~~~맞바람이 있는 오르막 샷임을 어찌...^^

누굴 탓하랴. 나의 미스-테이크^^ 마지막홀 보기로 마무리. 합계 투오버(+2).

즐겁고 유쾌했노라 인사치레를 하며 동반자들과 악수를 건넸네요...찐한 아쉬움...ㅋㅋㅋ

 

 

 

 

18홀 합계 79타.

전반 9번홀 트리플이 못내 아쉬웠고...버디 찬스에서 번번히 홀컵을 빗나간 <이쁜딤플>의 퍼팅 스트로크가 아쉬웠네요...ㅎㅎ

물론 막걸리의 향연이 준 해프닝도 잔재미를 더해 줬구요...ㅎㅎㅎ

세번 째 방문한 골프장에서 '7'자를 그렸으니 이제는 어느새 "저도 모를 막돼먹은(?) 자신감"으로 충만...ㅋㅋㅋ

 

 

 

 

 

 

 

요즘은 각종 골프모임, 월례회에 참여하여 한마디 할 기회가 생기면 종종 써먹는 단어가 <골연>. <골즐>이랍니다^^

<골연>은 골프로 맺어진 인연이니 소중하게 네트워크화 하자는 의미이고,

<골즐(즐골)>은 누구나 대자연 앞에서는 평등하니 나름의 필드-매니지먼트를 가지고 그 자체를 엔조이하며 편하게 즐기자고...

그러기 위해서는 틈나는대로 피터지게 연습하고 연구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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