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이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여 결장암, 간암, 설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커피를 하루 3~5잔 마실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진통제의 효과를 높여주는 등
최근 커피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의 효과가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커피의 긍정적인 효과는 설탕과 프림이 포함되지 않은 블랙커피 상태로 마실 때 기대할 수 있다.
블랙커피의 열량은 5 kcal 미만으로 거의 칼로리가 없다고 보지만 크림과 설탕이 들어 있는 믹스커피의 경우
한잔의 열량이 50~70 kcal로 블랙커피의 10배가 넘는다.
울산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노인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탈수증상 및 변비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이를 더욱 악화 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커피는 하루 3~4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일일 섭취기준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의 경우 체중 1kg당 카페인 2.5mg 이하로 정하고 있다.
식품별 카페인 함량은 커피믹스 69mg, 캔 커피 74mg, 녹차 15mg, 콜라 23mg, 초콜릿 16mg등 이다.
카페인은 다른 음료나 음식에도 들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은 1일 커피 2잔, 어른은 커피 3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인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인이 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라면 블랙이나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라
- 식사 후 인스턴트커피를 마실 경우 과일 간식열량(50 kcal)과 교환하라
- 프림 대신 우유를 첨가하라
- 커피음료는 영양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은 사이즈로 선택하라
- 우유가 들어있는 커피전문점 커피를 선택할 경우 우유 간식 열량과 교환하라
- 커피전문점 커피도 작은 사이즈로 선택하라
- 커피와 함께 쿠키나 빵 등의 간식을 주문하지 않도록 하라
- 커피전문점에서 시럽이나 휘핑크림을 추가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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