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문화영(ud3660@asiae.co.kr) 수십만원 라운딩에도 골프장마다 북적…고가 골프의류 대여업도 성업 한 끼 10만 원 훌쩍 넘는 식사비도 “아깝지 않아요” 골프에 빠진 2030이 급격히 늘고 있다. 주말마다 라운딩을 나가고 기록을 업로드한다. 과거 성공한 중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가 이제는 젊은 세대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9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 명. 최소한 인구 10명에 한 명은 골프를 즐기는 셈이다. 특히 이중 2030세대도 115만 명에 달한다. 수도권의 경우 그린피만 30만원 안팎에 달하는데다 캐디피, 왕복 교통비, 식사비 등을 고려하면 1인당 라운딩 비용은 어림잡아도 50만원이 훌쩍 넘는다. 여기에 골프장비와 의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