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21.06.27 06:00 권혜림 기자 에어로케이 유니폼은 여성과 남성 승무원 디자인이 동일하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활동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사진 에어로케이 ‘여성 직원들의 복장이 너무 남성적이어서 위화감을 조성합니다. 여성미를 자연스레 드러내는 유니폼으로 변화 준다면 이용객들에게 훨씬 더 편안함과 즐거움 선사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승무원 유니폼처럼 신체에 밀착하는 치마 유니폼)’ 최근 제주도의 한 신생 호텔 리뷰란에 올라온 글은 곧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여성 호텔 직원의 바지 유니폼을 ‘단점’이라고 지적한 리뷰 작성자는 네티즌들로부터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냐”“직원 옷차림 보러 비싼 호텔 갔냐”는 뭇매를 맞았다. 이 리뷰에 구시대적 사고라는 지적이 많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