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쓰고 매일 일어서자

일기(日記)는

기록하는 자의

하루하루를 일으킨다(日起).

(이찬영, <기록형인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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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日記).

날마다(日) 기록(記)한 것입니다.

매일매일 일어난 일들과 느낌들을

적어서 기록으로 남긴 것입니다.

 

<기록형인간>의 저자 이찬영은

하루하루를 적어 기록한 이 일기가

자신의 하루하루를 새롭게 일으킨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일기가

하루를 일으키는지 생각해 봅니다.

아마 우리가 매일 쓰는 일기를 통해

두 가지 힘을 얻기 때문일 겁니다.

 

먼저, 일기를 쓰면

복원의 힘을 얻게 됩니다.

일기로 과거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즐거워서 기뻐했던 과거를 알게 되고,

힘들어서 슬퍼했던 과거를 알게 됩니다.

 

즐거웠던 때 쓴 일기는

시간을 넘어 오늘에도 기쁨을 제공하고,

힘들었던 때 쓴 일기는

시간을 지나 오늘도 견디게 해줍니다.

지나간 과거를 복원함으로써

현재를 바람직하게 살아갈

지혜를 얻는 겁니다.

 

또한, 일기를 쓰면

예측의 힘을 얻게 됩니다.

일기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현재가 과거의 어떤 일과 연결되었는지를 알고,

현재의 일이 어떤 미래로 연결될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의 기쁨과 성공이

과거의 긍정적인 행동에서 왔던 것이고,

현재의 슬픔과 실패가

과거의 부정적인 행동에서 왔음을 깨닫습니다.

과거의 빅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어떤 경우에도 대처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겁니다.

 

‘일기는

과거로부터 배우게 해주고

더 나은 나를 만들어 준다.’

이순신 연구가인 박종평의 말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복원하여 배울 수 있고,

미래의 자신을 예측하여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가 일기라는 의미입니다.

 

어제를 복원해 배우게 하고,

내일을 예측해 대처하게 하는

오늘을 사는 최고의 무기,

바로 일기입니다.

 

매일 쓰고(日記),

매일 일어서는(日起)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책 한 권으로 마음이 두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