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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부딪치기

Edward Kang 2021. 5. 23. 12:43

머리 아프고 잠 못 이루는 밤에 발끝을 부딪치자

 

우리 몸의 중심은 아랫배 단전이다. 단전이 튼튼하고 건강하면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

 

이다. 하지만 현대인들 대부분은 단전도 약하고 하체도 부실하다. 쉬 피로를 느끼고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쓰러지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육체적 정신

 

적 긴장이 심할 때는 신체의 위쪽으로 기운이 몰린다.

특히 어깨와 목, 머리로 피가 몰리면 아랫배가 차가워지고 다리에 힘이 빠져 흥분하거나 무기력한 상태가 된다. 신장의 찬 기운은 머리로 올라가지 못하

 

고, 심장의 뜨거운 기운은 머리로 몰려 내려갈 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머리를 많이 쓰는 직장인과 학생은 상기된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하체단련을 지속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발끝 부딪치기처럼 다리 전체를 움직여주는 운동도 좋다. 머리쪽에 몰려 있던 기운이 발쪽으로 이동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손발이 따뜻해지면서 힘이

 

생긴다. 좀더숙달되면 경락을 타고 기운이 아래로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발끝을 두드리면 말초에 있는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전신의 기혈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이 편안하게 이완되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