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의 힘 *
일본의 평범했던 한 여류작가가 조그만
점포를 열었을 때 장사가 너무 잘 돼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매출이
매일 쑥쑥 올랐습니다.
그에 반해 옆집 가게는 파리만 날렸습니다. 그때 그녀는 남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우리 가게가 잘 되고 보니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에요. 이건 우리가 원래 바라는 바도 아니었고 신의 뜻에도 어긋나는 것 같아요."
남편은 내심 이런 배려심이 많은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후 그녀는 가게 규모를 축소하고 손님이 오면 이웃 가게로 보내주곤 했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남게 되었고, 여유 시간을 이용해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당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빙점"이라는 소설이었습니다.
그 "작가"가 바로 일본에 "미우라 아야꼬"이며, 그녀는 이 소설을 1963년 신문에 응모하여 당선되었고, 그 후에 가게에서 번 돈보다 몇백 배의 부와 명예를 얻었으니 그것은 그녀의 빛나는 이웃에 대한 "배려" 덕분이었습니다. 이처럼 "배려"는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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