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운동효과 · 스윙 · 자세 · 골프채 종류 총정리!
골프 운동 효과
골프를 치면서 가질 수 있는 운동 효과는 크게 2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윙과 걷기!
골프에서 스윙을 하는 것은 골퍼 몸의 유연성, 상체 근육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윙할 때 허리와 어깨 손목 등을 모두 사용하게 되므로 분명히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18홀 라운딩 효과는 45분간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2시간의 달리리를 한 효과와 같은데요.
단순히 칼로리 소모 이상으로 걷기 운동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며, 지속적인 심폐기능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므로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골프장에서 걸어다니는 거리만해도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긴 거리를 걷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동안을 이동하면서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니 지구력향상과 심장과 하체에 엄청난 자극을 줍니다.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18홀 라운딩을 하면서 골퍼들이 걷는 걸음수가 17,000보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프공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뇌에서 엄청난 활동을 함께하기에 더욱 칼로리 소모에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 입니다. 골프 스윙에서 허리를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돌리는 동작이 많습니다. 이 운동을 1시간 이상 반복하게 되면 상체 근육 중에서도 코어 근육에는 상당한 발전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속해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장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골프 스윙 (자세)
스윙은 공을 치기 위한 한 번의 동작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7단계로 나뉩니다.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동작이지만 각 단계별로 정확한 자세와 동작을 익혀둔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결과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1 | 어드레스 | 동작을 시작하기 위해 자세를 잡는 단계 |
2 | 백스윙 | 스윙의 시작이며, 몸의 회전 동작이 시작되는 단계 |
3 | 백스우이 탑 | 백스윙의 정점에서 다운스윙하기 직전의 단계. 상체와 하체가 완전히 꼬여 있음 |
4 | 다운스윙 | 공을 향해 내려오는 단계 |
5 | 임팩트 | 공이 클럽에 맞는 단계 |
6 | 팔로우스루 | 임팩트존 이후에 스윙이 만들어내는 원심력으로 인해 두 팔이 타깃 방향으로 뻗어지는 단계 |
7 | 피시니 | 스윙의 마무리 단계 |
1) 어드레스 (셋업)
골프 스윙의 첫 단계로, 셋업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스윙 중 균형감을 갖기 위해서 두 발은 어느 정도 보폭을 넓혀서 서있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벌려서 섭니다. 이는 클럽과 스윙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큰 힘으로 멀리 보내는 드라이버샷에서는 보폭이 상대적으로 좀 더 넓고, 숏게임의 웨지샷과 퍼터샷에서는 보폭이 좀 더 좁지요.
보폭을 정했다면 이제 클럽을 잡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골프 스윙을 할 때는 상체를 어느 정도 숙여야 하는데, 서있는 상태 그대로 숙이면 몸이 앞으로 쏠립니다. 이때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상체를 숙이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합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상체와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데, 스윙으로 발생하는 힘도 몸 앞쪽에 형성되기 때문에 충분히 엉덩이를 뒤로 빼서 균형을 잡아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려 전체적인 균형을 잡습니다.
2) 백스윙 (테이크어웨이)
스윙할 준비가 되면 백스윙 단계의 처음인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립을 잡은 왼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죠. 왼 손바닥 아래쪽의 살이 도톰한 부분에 그립이 잘 걸릴 수 있도록 쥐어야 백스윙이 원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킹과 연결되는 이야기로, 코킹을 할 때 오른손으로 클럽을 들어올리곤 하는데, 이보다는 왼 손바닥 아래쪽의 도톰한 부분을 눌러서 지렛대의 원리로 코킹을 하면 좀 더 일관적인 코킹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왼손 위주의 코킹이 잘 되지 않아 오른손으로 코킹을 하게 되면서 소위 이야기하는 오른손 위주의 스윙이 될 수 있고, 이는 백스윙 탑에서 오버스윙을 야기하지요. 또 다운스윙 시작 단계에서 코킹이 빨리 풀리는 현상, 즉 캐스팅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스윙은 왼쪽 몸과 왼쪽 팔이 리드를 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하기에 좋습니다. 왼손으로 한 코킹이 백스윙 탑까지 잘 연결된다면 이 과정에서 오른팔이 할 역할은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3) 백스윙 탑 (탑 오브 스윙)
백스윙의 끝을 백스윙 탑이라고 하는데, 이때 스윙 크기는 풀스윙의 경우 보통 골퍼의 유연성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한편, 왼팔이 펴지는 정도에 따라서 백스윙 탑의 크기는 다르게 보일 수 있죠. 풀스윙이 아닌 작은 스윙에서는 골퍼가 의도하는 스윙 크기의 끝이 백스윙 탑이 됩니다.
몸을 최대한 회전하고 왼팔이 굽혀지지 않은 채 손목 코킹을 완료한 상태를 백스윙 탑이라고 하지요. 앞 그림처럼 펴져 있는 왼팔과 클럽이 90도를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왼팔이 구부러져 있으면 ‘ㄷ’자 형태로 보이는데, 일관적인 스윙을 위해서는 ‘ㄴ’자 형태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는 ‘변수를 상수화하는 운동’입니다. 왼팔이 구부러져 있는 것보다는 펴져 있는 것이 좀 더 일정한 스윙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백스윙 탑(다운 스윙)
다운스윙은 테이크어웨이에서 백스윙 탑까지 올라간 스윙의 반대 운동입니다. 골프 스윙의 기본 원리는 몸을 꼬는 회전운동의 힘을 풀어가는 것이지요. 백스윙 과정에서는 몸을 잘 회전시키고 다운스윙 과정에서는 꼬임을 잘 풀어나가야 합니다.
다운스윙 할 때 비거리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체가 다운스윙을 리드하는 것입니다. 하체가 먼저 타깃 방향으로 리드하며 꼬임을 풀어주면 백스윙 탑에서 만들어진 꼬임이 극대화되어 스윙의 회전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동작은 아주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5) 임팩트
임팩트 시점에는 스윙의 모든 힘이 타깃 방향으로 집중되기에 자연스럽게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발에 실려 있던 힘이 왼쪽 발과 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마치 왼쪽 발로 지면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가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스윙을 전체적으로 이끌며, 코킹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스윙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때 시선은 공이 원래 있었던 위치에 계속 있는 것이 슬라이드 현상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임팩트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팔로우스루
임팩트 이후 공은 허공을 향해 날아가고 클럽은 타깃 방향으로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클럽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면서 타깃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팔로우스루라고 하는데요. 스윙을 하면서 생긴 원심력으로 인해 타깃 방향으로 진행하는 힘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립을 통해 반대 방향의 힘이 작용하여 구심력이 생깁니다.
팔로우스루는 일부러 팔을 펴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존에 들어올 때까지 코킹이 잘 유지되어 있다가 임팩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팔이 타깃을 향하며 펴지는 것입니다.
7) 피니시
스윙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팔로우스루 이후 힘이 점점 줄어들면서 스윙이 마무리되는데, 이때 몸의 왼쪽이 축이 되면서 체중이 왼발에 모두 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발은 타깃 반대 방향에서 보았을 때 발바닥이 다 보일 수 있도록 세워서 피니시가 되어야 체중이 왼쪽으로 충분히 옮겨집니다. 임팩트존에서 공이 있던 위치에 집중하던 몸통은 이제는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타깃 방향을 향하게 됩니다. 피니시 자세를 2~3초 정도 유지하는 연습을 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스윙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균형감 있는 어드레스와 다운스윙이 이루어지고 임팩트에서 힘이 적절했을 때 피니시에서 큰 흐트러짐 없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피니시는 공을 끊어 치며 스윙을 할 때 나타납니다. 공을 끊어 치면 임팩트와 팔로우스루 단계에서 손목이 경직되어 속도가 떨어지면서 급격하게 피니시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채 종류
1 ]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클럽 중에서 가장 크고 길어서, 비거리(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가장 깁니다.
2 ] 아이언
아이언은 공을 정확히 보내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아이언은 1부터 9번까지 있고, 기본이 되는 채는 7번 아이언입니다. 공을 얼마나 멀리 보내고 싶은지에 따라 알맞은 번호의 아이언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언의 번호가 낮아질수록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사용 빈도가 가장 높기도 하며, 많이 사용해보고 연습해봐야 하는 골프채입니다.
3 ] 웨지
웨지는 그린 주변에서 가까운 거리의 샷을 하는 클럽입니다. 스코어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한 만큼 종류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로프트 각도와 바운스 각도에 따라 피칭웨지(PW), 어프로치웨지(AW), 샌드웨지(SW) 등으로 구분됩니다.
피칭웨지 - 일반적으로 100m 이내의 거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
어프로치웨지 - 프로골퍼 사이에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클럽, 공과 목표물 사이에 장애물이 있을 때 많이 사용
샌드웨지 - 벙커 안에서 유용하게 사용
4 ] 퍼터
퍼터는 그린 위에서 홀컵에 공을 넣기 위해 사용합니다. 정확한 방향성을 중시하는 채이기 때문에 골프 채 중 가장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습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무게감을 가진 퍼터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골프채 종류가 있지만 구매를 할 때에는 다양한 채로 연습을 해본 뒤에 본인과 가장 잘 맞는 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필드에 갈 때에는 14개의 채 만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오늘 준비한 골프 운동효과 · 스윙 · 자세 · 골프채 종류 총정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골프 운동효과 · 스윙 · 자세 · 골프채 종류 총정리!|작성자 위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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