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수면은 신화 사람들은 보통 새벽에 잠을 깨면 몸에 문제가 있나 걱정하곤 하지만 8시간 수면이 오히려 비정상일 수 있다는 과학적, 역사적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B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0년대 초 정신과 의사 토머스 베어는 사람들을 한 달 동안 매일 14시간씩 어둠 속에 있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4주쯤 되자 눈에 띄는 수면 패턴이 나타났는데, 처음 4시간 동안 잠을 잔 뒤 1∼2시간 정도 깨어 있다 다시 4시간의 두 번째 수면에 빠지는 식이었다. ‘8시간 수면의 신화’를 깨는 이 연구 결과는 수면 과학자들에게는 큰 인상을 남겼지만 8시간을 내리 자야 한다는 일반인들의 인식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역사학 교수인 로저 에커치도 지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