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오래 전부터 교회에 다니고 있다(처음엔,결혼 후 아내의 권유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렇다고 남들에게 나는 교인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실한 신도는 아니다. 주말에 바쁜 호텔에 근무하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만 나가고 있다. 특히, 일요일은 그렇다, 그런데 2001년 명일동으로 이사 가니 집에서 약 1Km정도 거리에 명성교회가 있었는데, 꽤 교회건물도 크고 신도도 많고 서울 각 지역에 교회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실지 일요일 예배가 있는 날이면 동네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의 설교가 그렇게 유명하고, 목사님을 보고 찾아오는 신도가 그렇게 많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큰 교회에 대한 어렴풋이나마 기업과 같은 느낌이 들어 선뜻 명성교회에 가보는 것을 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