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11.7. 20:15. 중년 남자(K)고객이 고3 딸아이와 J식당에 20:00식사 예약을 했으나 교통혼잡으로15분 가량 늦게 도착함. 입구에 도착해 예약을 했다고 했으나 관계없다는 듯이 아무 답변 없이 자리로 안내됨. 직원은 웃는 모습이었으나, 바로 옆 자리에 30대 후반의 남자 고객 4명이 술을 마시며 큰소리로 담소를 나누고 있었음. 주위를 둘러보니 달랑 두 테이블인데 시끄러운 자리로 배정 K고객이 옆 자리의 소음으로 다른 자리로 옮겨 줄 것을 부탁하자 바로 창가 중앙자리로 옮겨줌 전망도 좋고, 소음도 안 들려 처음부터 이 자리를 주지하는 마음이었는데, 아까 그 자리에 비해 써늘해 웃옷을 다시 입어야 할지 말성이다. 그냥 견디기로 함. 늦은 시간이라 배가 고파 그런지 시간은 보지 않았지만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