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평나라 불평만 일삼는 불평나라의 한 젊은이가 감사나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동네 사람들과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떠나는 그 젊은이를 향해서 사람들은 손을 흔들면서 외쳤습니다. "이번에는 제발 감사를 꼭 배워서 우리에게도 감사를 가르쳐 주세요." 이 젊은이는 감사나라에서 너무나 열심히 공부를 했기 때문에 "감사학 박사학위" 를 따게 되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감사에 대해서 배울 것이없을 정도로 유식해진 그는 자랑스런 감사학 박사학위증을 가지고 드디어 자기 나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부둣가에는 기대에 부푼 많은 사람들이 그 젊은이를 마중하기 위해 모여 있었습니다. 단상에 오른 그 젊은이는 정말로 감사를 잘 배워왔을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에이, 정말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