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 박사 탁구는 좁은 장소에서도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활동이다. 장비도 간단하고 기후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실내 신체 활동이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처럼 정신과 병동에서 조직적인 치료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처음 배울 때에는 집중력과 눈과 손의 조정력 등 기초 신체 동작이 필요하다. 그러나 점점 기술이 향상될수록 빨리 움직이는 동작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속도(Speed)와 스태미나(Stamina) 향상으로 심폐 지구력은 물론 신체 전반에 걸친 발달을 돕는다. 정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도 한다. 날아오는 작은 공을 계속 치기 위해서 다른 것에 정신을 둘 여유가 없다. 그리고 공을 더 잘 넘기기 위해서 부단히 연구하는 생각을 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