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강태영의 서비스 경영

My Life/Sheraton Warkerhill

KBS 꿈의 피라미드 Interview

Edward Kang 2009. 7. 2. 20:20
 
깔끔한 머리와 짙은색 유니폼 정장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

서비스마인드와 외국어로 무장한 호텔리어의 모습이다. 그 호텔의 품격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는 호텔리어는 신세대 구직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직종이다. 때문에 얼마 전 호텔리어를 지원하는 KBS프로그램 “꿈의 피라미드” 에서는 900명 가까히 신청하는 등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오늘의 주인공 강태영 부장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객실팀 부장으로 근무하는 그는 호텔리어로 20년 넘게 경력을 쌓고 있는 베테랑이다.

그가 말하는 호텔리어란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호텔 상품과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통해 가치를 인정 받는 전문 서비스인”이다.

호텔업무는 크게 영업분야와 사무관리직으로 나뉘는데, 영업직의 경우 다시 객실, 식음팀 서비스 ,조리직 등 세부분으로 구분된다. 객실 파트는 고객이 머무는 객실의 청소부터 프론트 근무 등 객실 판매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식음팀은 레스토랑 및 연회장에서 고객접대 . 그리고 조리직은 말 그래도 아름다움과 맛을 더해 최고의 요리를 만드는 직종이다. 관리사무직원의 업무는 일반회사의 별반 다르지 않다.

그가 현재 담당하는 업무는 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불만족 해결과 VIP 손님의 에스코트 그리고 현장 직원 서비스 지도 등이 있다. 오랜 경륜과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감사편지를 받을 때 마다 최고의 기쁨을 느낀다고 말한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덕분에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그러나 모든 직업이 그러하듯이 막연한 환상은 금물. 특급호텔의 총지배인과 매니저 등 화려한 주인공들도 대부분 말단 웨이터나 객실 청소 등의 시절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 입사해서 담당하는 업무는 주로 벨맨이나 웨이터 등. 고객과 최접점에서 만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업무 스트레스도 많고 회사에서의 교육도 힘들다. 강태영 부장은 “객실팀의 경우 3교대로 근무하는 등 바뀌는 업무 시간 때문에 힘들 때도 있다”면서 직업에 환상을 가지고 지원한다면 호텔리어로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충고한다.

호텔리어로 취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외국어 능력이다.

강부장은 “외국 손님을 만나더라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는 기본 그리고 중국어나 일본어에 능숙하다면 가산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고객에게 어떠한 상황에도 친절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마인드도 요구된다. 특히 여러 문화권마다 다양한 예법과 에티켓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신입사원 선발 시에는 전공은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호텔경영이나 관광학 등 관련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지원 시 유리하다. 최근에는 해외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학파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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