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한민국 골프업계가 어느해보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건재한 골프장",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골프장",
"적자에 허덕 이거나 새로운 주인을 찾아 정리를 하고자하는 골프장"
등으로 크게 3부류로 나뉘어 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적정 골프장수를 450여개로 진단하고 있는데,
올해로 29여개의 골프장이 새로이 개장하면 500여의 골프장이 영업하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서비스 업계에 몸담은 경험으로 본다면 경쟁력있는 골프장은
그 가운데에서 더욱 돋보일 것(흔들림 없는 영업)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경쟁력이라면 무엇일까 ?
잘 조성된 골프코스 관리를 기본으로 한다면
역시 첫째가 사람이다.
물론 골프장에서 제일 중요한 선택기준이 되는 것은 골프코스 및 잔디의 상태이다.
이것은 Owner가 어떤 철학으로, 어떤의지로 조성하고 얼마나 투자(건설 및 관리)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골프장에서 제일의 Hard Ware인 골프코스에
걸맞는 경영(마케팅, 운영시스템, 서비스)은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세금,정책등 자력으로 할 수 없는일은 언급하지않는다)
살아 남아야 한다는 소극적 사고보다는
나의 상품을 기반으로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을 만들어 당당하게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적극적 사고가 필요할 때이다. 이것이 사람이 해야할 제일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필요한 걸까?
잘 나가는 새로운 경영진 ? 새로운 전문가 ? 교육을 잘 받은 일선근무자 ?
아니다 ! 사고의 전환이며 변화(관리)이다. 또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의식개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필자는 골프업계에 들어온지 3년 밖에 안된 , 골프로 보면 비기너인 것이다
그러나 내눈에 보이는 것의 첫번째는 골프장에서 10년 이상 일한 간부들의 안이함이다
필자가 20년 이상 일한 호텔업계는 이미 2000년대에 들어서며 치열한 경쟁체재로 전환되었다
호텔도 골프장처럼 호황을 누릴때가 있었다 호텔만 Open하면 외국인(특히 일본인)이 밀려들어 왔다.
하지만 타국에 비해 호텔료가 비싸지고, 볼거리가 많지 않은 호텔계는 많은 양질의 관광객을 동남아
경쟁국가에 뺏기게되니 경영합리화 내지는 살아 남기위한 뼈를 깎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매출을 위해 모두가 마케터너가 되어야 했고, 영업장 지배인은 매출에 대한 손익을 직접 계산하고
적자업장이 되지 않기위해 전문지식을 쌓고, 최선을 다하여 매출 극대화에 모든 힘을 쏟아야만 했다'
그러나 골프업계의 일선 간부들은는 두려워만 하고 있고 어쩔 수 없다고 한다..아니 당연한 반응인 것 같다.
지금까지 위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위기를 잘 넘겨 경영이 안전권에 들어선 골프장의 간부들은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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