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강태영의 서비스 경영

My Life/Diary

2013년 골프장경영 전망(③ 교육)

Edward Kang 2013. 1. 24. 17:15

 

 

 

 골프장 500개 시대에서 우뚝서기 위해

 ① 사람이다

 ② 차별화전략

 에 대해 평소생각을 기술해 보았다

 

 이제는경영에 꽃을 피울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이다

 모든 경영인, 간부등 모든 골프장 Key Member들은

 서비스가 중요하다. 교육이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다

 

 현장 상황은 어떨까 ?

 물론, 많은 교육이 시행되고 있고 골프장 전문 교육기관도 있다.

 그런데 아쉬움도 많다. 교육할 시간도 타산업에 비해 많고, 교육시킬 능력자도 많다

 

 하지만 무한히 잠재된 능력을 그냥 혼자 가지고 있고, 나누는 노력이 부족하다

 아니, 무의식중에 내가 어렵게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을 왜 나누어야 하지 하는 마음과

         이것을 어떻게 나누지(강의력)하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이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자신이 없거나 말이다....

 

다시 말하면 교육하면 외부전문 기관이 와서하면되고 나는 기회만 만들어주면

교육에 열의가 있는 것으로 비추어지고, 정기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고 홍보도 한다.

 

내가호텔에서 한창 서비스 개선에 대해 고민 할때인 객실과장(FOM)시절

간부급 서비스 교육이 있다하여 Academy에 타 부서 간부들(각식음료 업장 지배인,

마케팅 지배인,기타 과장급)과  특별교육을 받은바 있다.

그런데 강사는 항공사출신 30대초반의 그야말로 항공사 실무 및 강의기법에 충실한

예쁘고 호감형 강사였다.

 

2시간교육중 1시간을 들으니 공감이 안가고 모든걸 항공기와 연결한다..간간히

재미있는 Spot을 사용 지루하지 않게는 강의를 이어갔다

하지만 우리가 공감하고 배워야 할 것은 별로 없었다

 

이제 2시간째 MOT(Moment Of Truth)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그럴싸하게 공항서부터 호텔현관 프런트순 그리고 투숙후 정산등 MOT를 나열하는데

사실과 거리가 있고 핵심을 벗어나 있었다.

 

특히, 이부분은 나의 주요업무였고 주임, 대리등과 개선책이나 직원교육에 대해

고민을 했던부분을 항공기 안에서 서브만 하던분이 우리에게 이렇게 저렇게 고객만족을

주문한다. 물론 서비스 이론적으로 접근하면 틀리진 않는다

그러나. 업무를 모르고 고객입장에 서보지 않는 책 내용만으론 공감을 하지

못한다,. 변화를 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교육이 허공을 맴도는 것이다

 

그렇다고 실무경력을 간부가 무작정 교육을 시키는 것도 무리다 어느정도 공감은

가지만 지루하다. 재미없다. 다 아는 이야기반복이다.

공부가 필요하다. 변화가 필요하다.

이젠 모든분야에서 Leader가 되려면 발표력 또는 강의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현재에 안주하면 안된다 강의기법도 배워야한다

부하직원을 지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려면 나도 확실히 알아야하고, 타인에게도

잘 이해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간부들을 키워야한다.

외부교육기관에 배워오도록해야한다. 선진기업을 벤치마킹해야한다

투자를 해야하는 것이다..이렇게 큰 간부들이 과장,부장되고..사장(총지배인)이 되어야 한다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내강사(간부)를 활용 하여 공감대가 형성되고

우리가 부족한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 발전 시켜나아가야 한다

 

전직원 집체교육시 사장(총지배인)이 참석하여 교육받고, 강사로서 교육도 시키고

격려도 해야한다

최소의 전문 외부강사만 초청해도 교육은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Issue가 생길때마다

사내강사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 나아갈때에

더욱 경쟁력있는 골프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