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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Diary

2013년 골프장경영 전망(② 차별화 전략)

Edward Kang 2013. 1. 18. 20:39

 

 

 

 

 

 

 첫 번째 글에서는 골프장 간부들의 의식변화를 다룬 "사람이다" 를 생각해 보았다.

 이번에는 "차별화 전략"에 대해 생각해본 것을 피력해보고자 한다.

 이미 많은 골프장들이 차별화전략에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는 것 같다

 2013년도에 건재한 골프장으로 우뚝 서있으려면, 미온적으로 타골프장의

 움직임을 보아가며 따라가는 방식으로는 그냥 중간정도,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의 경영성과를 이룰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각 골프장은 자기 골프장의 입체적 Location을 파악하여 각자의 체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확실히 세워 나의 장점을 최대한 나타내고, 주고객군에 맞는 맞춤경영을 해야한다고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

1)지향하는 골프장 전체수준 A,B,C

2) 골프장의 코스상태 및 향후 지향하는 관리수준  A ,B, C

3) 골프장의 접근성 : 서울 및 경기지역(A), 중북부 지역(B), 중남부 지역(C), 기타 원거리 지역등...

4) Man Power(사장, 총지배인의 의식 및 능력 그리고 교육,직직원복지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5) 골프장 자금 운영수준등

골프장의 경쟁력을 진단하여 우리의 모습을 확실히 그려야 차별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Owner 및 골프장 대표들은 각종세금인하로 골프업계의 숨통을 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전문가 및 골프계 종사자들은 2013년 화두를 그린피 및 식음료의 가격 인하로 골퍼들을

골프장으로 불려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상기문제는 골프장 500개 시대의 당연한 해결해야할 Fact라 생각한다

그러나 세금문제는 하루 아침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일단은 고려하지 않고

골프업계에서 풀 수 있는 문제만을 언급해 보고자 한다

"결론"은 지향하는 골프장 수준대로 골퍼들에게 선택권을 주자는 것이다

 

1. 그린피 탄력적 운영

   그린피 인하는 전 골프장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 상기 전제 조건에

   우리골프장의 모습(입체적 Location)이 확실히 그려 졌고 우리가 지향하는 골프장이

   'A'군 이라면 굳이 그린피는 인하보다는 서비스에 더 집중하여 호텔로 보면 특 1급수준의

    가격 및 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라 하겠다

   'B'군에 가까울 경우 그린피의 탄력적 운영이 불가피 한것 같다

    이것은 Golde Time때는 현재와 같은 그린피를 고수하고 아침 이른 시간대나

    혹서기, 혹한기의 Bad Time에는 그린피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주머니가 가벼운

    골퍼들을 불러들이면 될 것이다

   'C'군 이하는 비기너나 경제적 골프를 추구하는 골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문턱을 과감히 낮추는 것이다. 또한 일기가 나쁘거나 불안정 할때 더욱 과감한

    그린피 운영으로 항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음식점이나 장사에서 처럼 박리다매

    의 정책을 고려해 봐야한다. 

 

2. 식음료 가격 현실화

    식음료 가격도 상기 그린피 정책과 일맥상통하게

   'A"군은 현재의 수준 유지 또는 고급화로 차별화된 고객을 유입시키고

   'B'군은 다양한 가격대, 'C"군은 외부식당과 같은 거품을 뺀 중저가의 음식으로

    부담없이 이용 할 수 있게하여 많은 골퍼들을 유입시켜야 하겠다.

 

3. Caddie운영의 다양화

   현재 각 골프장의 Caddie운영을 보면 모든 Caddie Fee를 일률적으로 운영하는곳 

   Caddie의 능력대로 차등 적용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여자 Caddie만 고수 하는곳,

   남자Caddie를 병행 운영하는 곳, No Caddie운영등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는 각골프장마다 Caddie확보가 경영의 제일 중요한 Issue로 떠올라 자구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운영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Caddie의 서비스 수준과도 연관된다. Caddie들 입장에서는 오라는 곳이

   많으니 굳이 한 골프장에 충성할 필요없고, 교육등 골프장의 요구가 많은곳을

   피해가다 보니 전체적으로 Caddie Fee에 비해 불친절하다는 고객불만이 증가 추세에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외국처럼 No Caddie를 생각 할 수 있으나

   대한민국의 골프장은 산악지역이 많아 No Caddie를 시행 할 경우 사고의 위험성등으로

   모든 골프장에서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고정관념을 탈피해 보자는 것이다

   다양한 골퍼들의 Needs 및 골프장 사정을  살펴보면 답은 그곳에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50~60대 골퍼들이 골프를 시작할 시기는 사회적으로는 어느수준 이상의 사람들만

   골프를 하였고 Caddie역시 엄격한 잣대로 선발 및 교육을 실시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골프가 대중화 되어가고 다양한 계층의 골퍼들이 라운드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Caddie문제도 좀더 다양성을 가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50대 초중반의 활용이다. 50대가 되면 대기업에서

   별을 단 극히 몇사람외에는 명퇴란 굴레로 정든 직장을 나와야 한다. 그리고

   일부는 재취업으로 중소기업에서 다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 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은 멀쩡한데 어정쩡 해진다...일자리가 부족해 산으로 산으로 간다

 

  이들을 활용하면 어떨까 ?

  Caddie Fee에 대한 부담을 50%이상 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골프를 칠줄알고, 세상을 알고, 굽힐줄도 알고 몸은 멀쩡하다 많은 수입을 기대하지 않는다.

  물론 이들을 활용한다면 선발에서 철저한 능력 Test(건강,의식,단정함)를 거쳐야하는 전제 조건이 있다.

  그리고 모든 골프장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꼭 Caddie가 필요하냐고  반문하거나 Caddie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라운드를  본인의 의지 및 실력으로 즐길 수 있는 군과

  경제적으로 라운드를 하고자하는 선택하는 골프장(일부'B'군. 'C'군)에서는 활용 할수 있을 것이다.

  물론 철저한 교육과 규율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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