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윤석열 대통령의 미의회에서의 연설을 보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내가 40여년전 젊었던 시절 이스라엘 총리 벤야민 네탄야후가 미의회에서 영어로 자유자재로 연설하는 것을 보고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유대인들은 일찌기 국제화 되었고 그는 미국에서 대학도 다녔으며 주미대사도 역임했으니 영어에 능통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에서 대학 나오고 사법시험에 8수만에 합격해 범죄자들 잡는 '검사짓'만 한 윤통이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저리도 세련되고 능숙하게 영어 연설을 하는 것을 보고 감탄과 경외의 감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 같으면 어찌했을 것인지 영어 연설문을 스스로 소리내어 읽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질 못했다.
영어는 각 단어의 발음과 액센트도 중요하지만 말의 억양 즉 맺고 끊는 intonation 이 없으면 내용 전달이 되지 않는데 마치 미국생활을 오래한 것 같은 자연스러운 스타일 이었다. 그리고 연설문의 내용은 speech writer 가 써주었을테고 연단 앞의 '프롬프트' 를 보고 읽는 것이지만 그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고 체화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 명연설이었다.
이날의 연설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당당히 일어나 이제는 미국과 자유세계에 진 은혜를 갚고 자유민주주의 연맹의 확고한 일원으로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당당한 선언이었다.
내용 중에 아쉬웠던 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언급이었다. 미국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러시아 또한 우리의 주요 대상국으로 그들과 대놓고 척을 져서는 안된다. 이는 미국과 손잡고 중국을 견제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이다.
나는 워싱톤 체류 중, 영화배우 출신의 레이건이 8년간 대통령직에 있으며 하는 연설을 수 없이 보았다. 그 이후 쿠오모 뉴욕 주지사, 클린턴,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의 내노라하는 명연설가들의 연설을 보았지만 레이건은 명실상부한 위대한 전달자 great communicator 였다. 그의 말과 몸짓 하나 하나가 그대로 정치예술이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어려서부터 학교 토론회 debate club 등에서 훈련이 되어서인지 모두들 말을 조리있고 분명하게 전달하는데 익숙하고 정치인들은 말할 것도 없다. 무슨 말인지 알수도 없고 쉽게 감정만을 들어내며 억지와 거짓말을 밥 먹듯하는 한국 정치가들의 언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런 미국의 상하 의원들 앞에서 유려한 몸짓과 말로 native speaker 보다 더 자신있게 연설하는 윤석열을 보면서 저 어리버리했던 문재인이나 음흉하게 말을 돌려대는 이재명이 왔었다면 어찌했을까 모골이 송연하다.
나는 대선에서 윤석열을 지지했지만 대안이 없어서 차악으로 선택했던 것이고 아직도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수많은 우익 인사들에게 한 '패악질'을 잊지 못한다. 그러나 새 시대에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난 것이다. 도저하게 흐르는 대세이니 이제 당당한 대한의 아들 딸들이 담대하게 역사의 전면에서 한국을 빛내는 시대가 온 것이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에 차관을 얻으러 전용 비행기도 없어서 서독정부가 제공한 루프트 한사를 타고 서독을 방문했었다. 그 당시 한국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대학 나온 젊은이들이 막장 광부로 간호사들은 노인 요양보호사로 취업해 파독이 되었었다. 그 이후 월남에 군인으로 노무자로 열사의 중동과 아프리카에 건설노동자로 가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 앞에서 연설하며 "가난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여러분들께 미안하다" 할 때 옆에서 흐느끼던 육영수 여사와 간호사 광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 나는 지금도 목이 메이고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이가 드니 자꾸 감상적이 되는 탓도 있겠지만 지난 세윌에 대한 회한과 추억이 더욱 슬픔을 가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들이 한국사의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한국인은 유대인 못지 않은 '천손민족'이다. 한이 많은 민족이 아니고 가장 역동적이고 '신바람' 나는 신명있는 민족이다. 국민 모두가 신이나서 일하도록 북 돋아주어야 하는데 야당은 정부여당을 그저 씹고 끌어 내리려고만 한다.
대한민국은 이제 때를 만나 승천하는 용이다. 반만년 역사에 처음으로 국운이 상승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끄잡아 내려 이무기가 되게 만들려는 사악한 자들이 아직도 준동하고 있다. 이들 종북주사파 친중 무리들을 척결하고 밝고 당당하게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갈 역사적 운명을 우리가 마지막으로 감당해야 한다.
태종이 그 아들 세종으로 하여금 조선의 태평성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위의 척족과 권신들을 도륙했던 것처럼 이제 여생이 얼마 안남은 우리 '행동하는 장년 active senior' 들이 종북친중 좌파무리들을 박멸해서 새시대의 새인물들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예비해 주어야 할 것이다.
참으로 가슴 벅찬 하루였다.
안당 최기덕 기뻐하며 쓰다
(스크랩)
'Knowledge Box > Self manag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바뀐 철자법, 단어들! (0) | 2023.08.21 |
---|---|
‘메시 우승했다!’ (0) | 2022.12.20 |
경기 종료 후 인터뷰 하는 손흥민 (0) | 2022.12.03 |
[월드컵] 이강인의 '황금 왼발' (0) | 2022.12.03 |
이강인, 포르투갈전 필승 (1) | 2022.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