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강태영의 서비스 경영

감동 2

백번째 손님

어느날 국밥집 강씨 아저씨는 여느 날과 같이 신문을 뒤적거리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는 직장 손님들이 한 차례 지나간 뒤였습니다 그때 문이 벌름히 열렸습니다. 머리카락이 허연 할머니가 두리번거리며 들어 섰습니다. 그 뒤를 따라 열 살도 채 안되어 보이는 소년이 들어왔습니다. 할머니는 멈찟하면서 쇠머리국밥 가격을 물어본 뒤 주머니의 동전을 헤아려 본 후 한 그릇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난 후 깍두기와 함께 국밥 한 그릇을 주인이 갔다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그 국밥을 손자한테 먹으라고 하고는 할머니 자신은 배부르다며 깍두기만 씹고 계셨습니다. 이 광경을 본 주인은 재치 있게 아주 빠르게 그 할머니 테이블에 국밥 한 그릇을 갔다 드리면서 이렇게말했습니다. “ 정말 운이 좋군요, 우리 집..

명성교회에서의 감동

나는 꽤 오래 전부터 교회에 다니고 있다(처음엔,결혼 후 아내의 권유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렇다고 남들에게 나는 교인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실한 신도는 아니다. 주말에 바쁜 호텔에 근무하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만 나가고 있다. 특히, 일요일은 그렇다, 그런데 2001년 명일동으로 이사 가니 집에서 약 1Km정도 거리에 명성교회가 있었는데, 꽤 교회건물도 크고 신도도 많고 서울 각 지역에 교회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실지 일요일 예배가 있는 날이면 동네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의 설교가 그렇게 유명하고, 목사님을 보고 찾아오는 신도가 그렇게 많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큰 교회에 대한 어렴풋이나마 기업과 같은 느낌이 들어 선뜻 명성교회에 가보는 것을 망설..

My Life/Diary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