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강태영의 서비스 경영

My Life/Diary

서비스 매니아 행사에 메인강사로...

Edward Kang 2009. 7. 2. 20:38

3년동안 STAR Club을 운영하면서...

회원수가 늘고 활성화 되면서

슬슬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실 카페 운영하면서 제일 기뻣던 기억은

1년쯤 되었을까...회원 500명이 되었을때

카페에 팡빠레를 울리며 감격한 적이 있다

 

그리고 2년후 1,400명 정도의 회원이 되다보니

정모를 멋지게 하고 싶어지고, 또한 최고의 카페가

되고자 하는 욕심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배울만한 서비스 관련 카페를 찾아보니 학원에서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 장문영의 CS 강사모임

- 매너컨설턴트/CS강사의 모임(예라고에서 운영)

등이 규모는 컸으나 너무 상업적이고,,그리고 규모가 컸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비스매니아는 현재 제일 활성화 된곳이고,

그 당시도 비상업적인고, 순수한 회원이 만들어 가는 카페였다

STAR Club과 차이 점은

- 5%회원은 월 회비가 있다는것

- 전국적으로 회원간의 네트웍이 잘 형성된점

- 정기 모임은 우체국 강당을 이용할 수 있어 장소섭외가 쉽다는 것

현재는 각분야의 서비스인들의 모임으로 발전하여 서비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것이

회원으로서 뿌듯했다

그런 이유로 서비스 매니아의 장점(현재는 국내 최고라고 생각한다)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규모나..영향력이나 최고가 되고자 힘쓰고 있다.

 

그런가운데 Summer Festival(광주 정모,6/2)에 메인강사 제의가 들어왔다

거절한 이유가 없었다.

이제는 회원뿐만 아니라 강사로서 서비스를 논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었다

호텔 총지배인으로, STAR Club의 카페지기 자격으로 강의를 의뢰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준비는 충분히 하였고, 아내와 여행가는 기분으로 내려갔다...

 

06~현재 너무 바쁘게 일하다보니 아내를 챙길기회가 많지않아 꼭 같이 가고 싶었고

이젠..회사에서 인정 받는 것외에 특강 강사로서의 Up-grade된 내모습도 보이고 싶었다

 

1박을 광주의 번화가에서 하면서 대화도 많이하고, 아이들 이야기 회사이야기등..우리둘이야기등

진지한 대화로 역시 같이 오기를 잘했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의 환영은 대단했고, 처음오는 행사인데,처음보는 사람들인데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것은 같은 서비스인으로 따뜻함일 것이다.

 

행사가 시작되 오픈행사로..각설이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드디어 사회자로부터 나에대한 소개가 이어질때..

다른 강의에 가서 느끼지 못한 뭉쿨함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속으로 많이컸다..드디어

공부하던곳에 메인강사로 나를 알릴 수 있겠구나

그리고 아내를  쳐다보며...멋진 모습..그리고 당신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꼭 멋드러지게

할거야 다짐하면서....

 

 
 

강의는 긴장되어 처음엔 의도한것에서 조금 벗어났지만(큰 강의때는 항상 처음에 2-3분 흔들림)

곧 나의 궤도로 진입했고, 나의 의도대로 강의를 진행 할 수 있었다

더더욱 강의에 빠지게 된것은..청중(회원)들의 호응이었다

눈빛이 빛났고..질문에 적극적이고, 메모하는 모습들, 내가 이자리에 서게 된것은

20년을 학부형과 같이 나를 지켜준(보살펴 온?)아내의 덕이라고 할 때..제일 뒷 자리의

아내방향으로 큰 박수를 쳐주는 따뜻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의후..

많은 훌륭한 강사님들, 운영진들과의 교류를 통해 큰 보람을 느꼈고, 계속진행되는

행사를 지켜보며 서비스매니아의 저력과 열기를 느꼈다

이번 모임에 나를 초청해주고 준비를 해온 광주지역 위원회의 김향득 강사의 열정을 다하는

모습,또한  Open시 인사말에서 눈물까지 보인 것 등은 감동의 드라마를 보는것 이상이었다.

 

광주는 2번째 내려갔다

작년에 광주보건대의 전홍진 교수(친구) 초청으로 특강하러 간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없었고

이번에는 광주를 느낄 수 있었다..깨끗하고, 질서가 있고..모든 사람들이 친절한 것이었다

길을 물어보면 미안할 정도로 자세히 알려 주었고,,,말에는 성의가 깃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광주 행사로 서비스인으로 더 큰 보람을 가질 수 있었고

아내와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졌고,

개인적으로 더 큰 사람이 되고자 하는...더 뜨거운 열정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서비스인으로 더 큰 Pride를 갖게 되었다 

 

 

 

 

 

'My Lif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넘..바뻐요 ♪  (0) 2009.07.02
오늘 이 하루도  (0) 2009.07.02
드디어 해냈다 !  (0) 2009.07.02
[5/16]귀 빠진날의 표창장 ^^  (0) 2009.07.02
뜨겁게 흐르는 눈물  (0)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