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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월렌더요소를 없애자

Edward Kang 2009. 7. 5. 10:43
위대한 줄타기 곡예사 칼 월렌더가 1978년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 도심에서 75피트 높이의 줄을 횡단하다가 낙상하여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역시 고공 줄타기 곡예사였던 그의 아내는 산후안에서의 비극적인 줄타기를 회상하며 말했다.

“칼은 곡예를 앞둔 3개월 동안 ‘추락’만 생각했어요. 그가 그런 생각을 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지요. 그 모습은 마치 밧줄 위를 걷는 게 아니라 떨어지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부인은 남편이 예전 같으면 전혀 상상하지도 못할 일, 즉 밧줄 설치를 직접 감독하고 작업자들이 맨 줄을 확인까지 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칼 월렌더가 밧줄 위를 걷는 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쏟아 부을 때, 그는 이미 떨어질 운명이었다는 것이다.
 
리더십 대가들(gurus)의 학장(dean)이라 불리는 워렌 베니스 교수는 그의 책(리더와 리더십, Leaders)에서 이것을 월렌더 요소라 명명하였다. 다시 말해서 월렌더 요소란 긍정적인 목표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자기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뒤돌아보거나 지나간 일을 새삼스럽게 떠올리지 않는 능력이라고 베니스 교수는 재정의 했다.
출처 : 서비스인의 쉼터, STAR Club
글쓴이 : 박상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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