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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주호텔 청주라마다호텔 청주에서 유일한 특급호텔 리뷰

Edward Kang 2012. 8. 31. 14:44

청주호텔로 유일한 청주 라마다호텔.

 

관광호텔이 아니라 청주 특급호텔로는 라마다 호텔이 유일한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청주 인근에서 특급호텔은 여기 청주 라마다호텔 한군데가 전부.

 

충북도청 인근이며 청주와 청주 인근의 도시들, 충북에 그 많은 산업단지와 공단의 숫자 또한 정말 많은데도 특급 호텔로는 여기 청주 라마다호텔이 유일하다는 사실 자체가 의아스러울 정도인데 국내 대기업을 포함하여 산업 연구원 및 해외 외국인 손님들의 청주와 인근 도시의 방문이 부쩍 많아진 요즘 비지니스 호텔의 모습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1-2년에 한번꼴로 들르는 이곳.

매번 머물다 가기보다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한 이번 여행길에 전체적인 호텔 리뷰글을 장단점과 함께 정리해본다.

 

위치는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500-3

청주산흥고등학고 인근이며 성모병원을 지나 주성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상아 색깔의 멋진 건물이 보인다.

 

 

청주 라마다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아래로는 홈플러스 매장과 그대로 연결되고 위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는 천혜(?)의 요지.

 

 

싹싹한 벨보이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데 

 

 

일단 안에만 한 걸음 들여놓으면 펼쳐지는 정말 시원한 로비.

답답하지 않아서 좋으며

청주 여행 시 일부러라도 꼭 들르는 이유는 시원하게 크고 넓은 로비와 정말 편한 객실의 침구셋트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살짝 연상시키는데 서울의 어떤 호텔보다 시원하게 꾸며놓은 공간...너무 좋다.

더더욱 좋아하는 이유는 세금만 붙고 봉사료는 안받는 호텔이라는 점.

3년 전 쯤에 호텔에서 봉사료를 받지 말자는 취지의 물결이 살짝 일기는 했지만 동참 호텔이 몇 군데 없는데 봉사료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우기는 그런 호텔이 아니기에 좋다.

(직접 가져다 먹는 부페인데도 봉사료까지 척척 받고있는 대한민국 호텔 부페의 현주소...소비자운동본부에서는 이런거 바로 안잡고 뭐하는지 모르겠다. 서빙해주는 것도 아닌데도 웬 봉사료?  봉사료는 접시 치워주는 댓가로 내야하는 돈이 아니기에 호텔 봉사료에 대한 개념은 언젠가는 바로서면 좋을 거 같다)

 

어쨌든 봉사료 없는 호텔은 칭찬부터 한 마디..^^

로비에는 와이파이가 4개 정도 잡히는데 그 중 2개는 정말 빠르다.

 

 

로비층에 있는 델리샵.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지만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데 늦은 저녁 시간에 한 장.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시짐경으로 꾸며놓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이번에 투숙한 객실은 객실은 916호.

침대가 정말 편하다. 정리정돈도 항상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되어 있는데 지금 사진정리를 하면서도 폭신한 침대에 시선이 자꾸 머무는데 눕고싶은 심정,ㅎㅎ

 

 

카펫을 깔은 객실 바닥에서 먼지가 엄청나게 올라오는 경우의 호텔들이 정말 많은데 여기는 그런 거 없이 청소상태 정말 잘되어있다.

객실 내 랜선과 구조, 옆방의 소음도 없이 편하게 묵기 딱 좋은 공간.

TV 선정리까지 벽 안쪽으로 잡아서 깔끔.

 

 

Complimentary 물 2병을 포함한 각종 유리잔까지 넉넉하다.

 

 

욕조 대신에 해바라기 샤워부스만 있는 경우도 많지만 반신욕하기 좋은 욕조까지 있기에 더더욱 평점 up.

 

 

 

 

 

 

로비를 통해서 홈플러스로 고고씽~

일반 마트도 아니고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객실에서 벌이는 조촐한 파티의 장점은 추가매력인 거 같다.

 

 

오전 조식부페 사진 몇 장 함께 올려본다.

 

 

파티쉐쪽이 자신있는지 조식부페의 빵 종류만도 정말 다양한데 오전에 갓구운 빵 맛이 좋기에 빵부터 과식으로 달리곤한다.

 

 

전복죽 등 죽만 3가지.

한식 요리도 다양하게 있는데 양식 또는 일반 요리에는 손이 별로 가지않는다. 기억에도 그리 맛있다고는 못느꼈는데 빵과 우유로만 배를 채워서 그런가?

 

 

 

오믈렛이나 계란후라이 코너도 잘되어있는데 아침에 해장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들곤한다.

 

 

방금 만든 빵 맛이 좋아서 이렇게만 몇 접시..

 

 

조식부페의 식자재와 규모가 이 정도라면 저녁부페 또한 기대되는데 조식 부페 이용만 4번 정도 한 거 같다.

 

콘플레이크 우유 넣고 그 위에 요거트 (왼쪽사진) 하나 퍼 넣고 아침부터 항상 과식...

 

 

맛없는 냉동 중국 딤섬 저런거는 과감하게 조식에서 빼면 좋을 듯 싶다.

 

 

서울시내 어떤 호텔들은 부페라 할지라도 원두커피는 별도인 경우가 있는데 원두커피까지 한 잔...

 

 

항상 오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외국인과 내국인들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생각이며 청주에 있는 호텔이지만 서울에 있는 웬만한 호텔보다 훨씬 더 나은 호텔이라는 생각이다.

 

청주 윗쪽으로는 청주 공항이 있고 청원, 증평, 괴산, 음성, 진천이 있으며 산업지역도 많이 확장되었지만 이쪽 인근에서 특급 호텔은 여기 청주 라마다호텔이 하나뿐이며 예로부터 교육도시였던 청주의 이미지에서 산업 도시로 발돋움을 하는 최근의 모습에 맞게 다소 작더라도 멋진 관광호텔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청주라마다호텔: 043-290-100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율림동 500-3 

    www.ramadakorea.co.kr/

출처 : 오스틴의 웰빙스토리
글쓴이 : 오스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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