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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충북) 마트와 영화관이 함께하는 중부권 최고의 특일급 숙소,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

Edward Kang 2012. 8. 31. 14:46

충북의 중심도시인 청주. 청주는 옛 삼국시대부터 당시 이 지역의 중심이던 서원경이 있던 근방의 중심지였다.

행정과 군사의 도시이고 커다란 장시가 있었으며 교육과 문화의 고을이었다.

지금도 청주는 교통과 과학, 관광으로 뻗어나가는 중부권의 현대와 과거를 잘 담고 있는 도시이며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청주에서 군생활을 근 30개월을 했고 2년정도는 이곳 근방에서 생활했기에 더욱 친숙하다.

가경동에서 먹던 겨울 굴찜과 용암동에서 먹던 살살녹는 장어와 봉명동에서 먹던 싱싱한 횟거리들.

청주하면 교육도시이고 많은 인물들이 나온 전통의 양반도시이다. 옛부터 양반동네인 청주에선 지금도 유명인사들이 꽤 된다.

그렇지만 근래에는 인근 오창과 오송, 세종시 등 바이오와 첨단기술이 복합된 기술집약형 도시로도 점점 이름을 드러내고 있다.

조선시대 왕이나 고관대작들이 즐겨 찾았다던 초정광천수탕에서 뽀글뽀글 피어오르는 광천수로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장어를 먹었더니만 몸이 아싸 개운해진다. 즐거운 여행길에서 더 즐거움을 주는 숙소가 있다면 다름아닌 청주는 물론

인근 중부권에서도 최고의 호텔로 손꼽는 청주라마다플라자호텔. 수원에도 라마다호텔이 있지만 시설면에서나 규모면에서

청주라마다를 한수 위로 꼽아야겠다. 같은 특1급 호텔이지만 내부의 규모와 건물스타일,

서비스 면에서 수원 라마다를 웃도는 환경과 시설면에서 후한 점수를 주겠다. 물론 교통과 인근 부대시설도 훌륭하고.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특1급호텔로 지정된 라마다플라자호텔은 21층에 328개의 다양한 객실과 홈플러스, 멀티플렉스영화관이 있어

한곳에서 쉬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그만이다. 물론 도심에 자리해서 바라보는 전망은 별로이긴 하지만.

라마다 호텔 로비는 꽤 넓어 썰렁한 느낌을 주긴하지만 그래도 훤하고 넓어서 개방감이 좋다. 1층 로비의 한켠에는 조식뷔페를

먹을 수 있는 카페 라마다와 가벼운 차나 브래드를 즐길 수 있는 로비라운지가 자리한다. 조식은 깔끔하고 맛이 괜찮은듯했다.

 

 

 

 

 

로비에 들어가면 프론트데스크에서 예약과 안내를 해주는 직원들이 웃는 얼굴로 상냥하게 응대하고 인근 여행지의 안내도 해준다.

비교적 좁은 관광호텔의 로비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궁궐급의 로비가 아닐런지.

주말에는 이곳에서 결혼식이나 회갑, 돌잔치를 하는 사람들이 진을 치는 좋은날 찾는 포인트 플레이스.

 

 

 

 

 

 

 

 

청주 북부 율량동에 있는 라마다플라자청주의 전경과 1층 로비에 있는 카페 라마다의 조식뷔페 타임의 모습.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객실이 있는 호텔의 복도.

특급호텔이라 그런가 복도 곳곳에 그림들이 걸려있고 바닥에는 구두소리조차 사뿐하도록 배려했다. 청주가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대기업의 공장들과 첨단 연구단지, 바이오벤처 기업과 대학들이 있어 출장을 오는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한다.

 

 

 

 

 

객실안으로 들어가면 양탄자가 깔린 잘 정돈된 트윈 침대가 있다. 물론 요즘에는 모텔들의 시설들이 워낙 뛰어나서

호텔 저리가라지만 특급호텔에 언제 또 묵을 기회가 있겠나. 포비가 사는 동네인 수원 구운동에는 메이트를 비롯해

다뉴브, jj, 시크릿 등 호텔급의 최고급 모텔이 있어 지나가면서 가끔 구경하긴 하는데.

푹신한 라텍스 베개와 느낌마저 따스했던 오리털 침구류, 자동으로 열리는 커텐등이 특급호텔임을 드러낸다.

티테이블에 앉으면 청주 도심풍경이 보이는데, 솔직히 강이나 호수, 바다, 산이 있는것도 아니라 그저 삭막한 도심의

그런 야경이 펼쳐질 뿐이다. 이곳 호텔은 마운틴뷰와 도심뷰가 있는데, 마운틴뷰가 이곳에서는 더 괜찮은 풍경을 보여준다.

보통 강원도나 서해안등에 가면 마운틴보다 오션뷰나 그런곳이 뛰어난 전망이지만 이곳에서는 마운틴이 경치가 좋다.

 

 

 

 

 

울집 화장실보다 열배는 좋아보이는 고급스런 화장실. 일회용 비누와 치약, 빗과 바느질셋트, 미용용품 등이 있어  화장실도 즐겁다.

물론 물을 욕조에 받아놓고 뜨듯한 물속에서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보려 했지만 귀찮기도 해서 간단히 샤워만 했다.

분위기 때문인지 집에서 하는 샤워보다는 한결 개운하고 아늑한 느낌.

 

 

 

 

 

 

 

 

 

 

고급 모텔에 가면 냉장고에 음료수와 드링크류, 커피와 차, 비스킷 등이 있는데, 이곳도 커피와 녹차, 디카페인 커피 등이 있다.

정수기는 없고 소형냉장고에 있는 생수를 포트에 끓여 먹으면 된다. 정수기가 물론 편리하긴 하지만

이렇게 팔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포트로 커피를 끓여먹는 편이 더 맛이 좋은듯하다.

 

 

 

 

 

테이블에서는 커피 한잔을 하거나 창밖의 야경을 바라보며 가볍게 술한잔 할 수 있겠다.

조명을 끄고 창쪽의 약한 등만 켜면 더 분위기가 살아난다.

 

 

 

 

 

컴퓨터는 없지만 노트북을 가져간다면 랜선을 대여해서 인터넷이나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

호텔들엔 왜 컴퓨터 시설들이 없는지.. 모텔이나 민박집에서도 요즘은 컴퓨터가 있던데.

 

 

 

 

 

하룻밤 청주여행 중에 묵은 라마다플라자호텔. 인근에 상당산성도 있고 대청호, 속리산, 화양동 등이 있어 스위트하게 잠을 청하고

여행길에 나선다면 몸과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듯하다. 피곤했는지 술한잔 했는데, 금방 꿈나라로 가버렸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는데, 창가로 맺히는 물방울이 운치있어 보인다. 로비에서 가벼운 아침을 먹고 또 여행길로 고고.

 

 

http://www.ramadakorea.co.kr

 

 

가는 길

 

 

 

 

 

 

 

 

주변 가볼만한 여행지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인쇄한 흥덕사가 있던 자리에

건립한 박물관으로 목판인쇄술에서 금속활자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인쇄발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적 제 315호)

 043 - 269 - 0556 http://www.jikjiworld.net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꽃피웠던 각종 문화유산이 전시되고 있다.

약 8,600점의 유물이 있으며, 2,300여점을 전시 중이다 또한 뛰어난 건축미와

전통조경으로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043 - 252 - 0710  http://cheongju.museum.go.kr

시베리아산 호랑이 등 각종 야생동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산교육장소며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043 - 220 - 6820  http://www.cjcity.net/sayupso/cjzoo

신봉동 백제고분군을 중심으로 3~6세기 청주의 초기 역사와 관련된

여러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사적 제 319호)

 043 - 220 - 6820  http://www.cjbaekje.net

상당산성은 옛모습이 잘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성이다.

성에 오르면 청주시내와 주변지역이 한눈에 보이며 아름다운 전원풍경과

성내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사적 제 212호)

국보 제 41호인 철당간은 절 앞에 세워 부처의 위신과 공덕을 나타내고

정의구현을 목적으로 당이라불리우는 깃발을 달아두기 위한 것으로,

명문이 있는 것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국보 제 41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48-19

 

 

 

 

 

 

 

출처 : 포비와 깨구락지..여행을 떠나다!
글쓴이 : 포비와 깨구락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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