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강태영의 서비스 경영

Service Management/Service Plaza

호텔 커피 서비스

Edward Kang 2021. 7. 12. 04:09

말로만 듣던 서비스의 차이를 느꼈던 작은 사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몇년전 장기교육에 있었던 일입니다.
파트회식을 워커힐 근처에서 하고, 시간이 늦어 2차가기는 그렇고 해서
워커힐 근처에 오고 했으니 워커힐에서 호텔 커피를 먹자고 여사우들의
요청으로 인해 말로만 듣던 스카이 라운지에 갔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스카이 라운지에 들어서자 함께 앉을 자리가 부족해서 여러 테이블을
붙여 앉거나 , 따로 앉아야 했습니다
그때만해도 파트 인원이 많아 열댓명되었는데, 각기 중복없이 서로 다른
차나 칵테일을 주문을 하기 시작했지요. 한명의 어여쁜 웨이트리스가 와서
주문을 받는데 딱 한번 받았지요. 정확하게 열 댓명의 주문을 단 한번에
그것도 이름도 부르기 힘든 메뉴를, 약간의 소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들 주문한 내용이 제대로 나오는지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단 두명이 가도 제자리에 가져다 주는 곳이 없었던 일반 커피전문점이나,
가져다 주면서 다시 질문하는 카페에서의 경험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후 주문한 내용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테이블에 내려 놓으면서, 묻지도 않고 열댓명의 주문자 앞에 정확히 내려 놓는것이
였습니다. 그때 저뿐만 아니라 함께했던 파트원들 모두 감동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다들 서비스가 뭔지, 고급서비스의 차이를 뭔지를 직접 체험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때 ... 참석했던 사우들은 제글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새겨봅시다.

(삼성 SDS 의 김정숙님이 저에게 보내주신 글중의 한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