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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Box/Golf managment

골프 매너

Edward Kang 2022. 4. 24. 17:40

 

4월 중순....

누런 잔디도 연초록의 옷으로 갈아입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가 라운드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골프는 매너의 스포츠로 유명한데요.

아무리 골프 실력이 좋아도 매너가 나쁘면 함께 5시간을 같이하긴 쉽지 않죠

멋진 골퍼가 될 수 있는 골프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죠

 

기본은 늦지않기

 

골퍼라면 꼭 지켜야 하는 것이 바로 시간 약속입니다.

때에 따라선 티오프 시간 전에 만나 식사를 하곤 하는데요.

이 시간은 양해를 구하고 늦을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티오프 시간보다 골프장에 약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매너라 할 수 있습니다.

일찍 도착해 환복도 하고 퍼팅 연습이나 몸을 풀면서 라운드를 준비 하는 것은 골프 매너의 기본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골프 라운드에 임하기

라운드를 하다보면 여려운 상황에 빠지게도 되고 기대보다 못한 스코어가 될때가 많은데

골프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닌 동반자와 함께 하는 운동이니 항상 밝은 표정과 마음 가짐으로 동반자들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는 것도 좋은 매너의 골퍼가 되는 지름길일 것 입니다.

 

굿 샷과 박수 그리고 동반자가 잘 칠 수 있도록 배려하기

"타인에게는 배려하고 본인에게는 엄격하자"

동반자의 굿 샷에는 박수와 굿 샷을 크게 외쳐주고, 항상 응원하는 마음을 갖어야 합니다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되더라도 룰을 잘 모르면 캐디에게 물어봐서 본인에게 엄격한 플레이를 해 주세요.

 

 

티잉 그라운드 티 박스에서의 매너

 

티잉 그라운드 하면 그 홀에 티샷을 하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샷을 하는 골퍼가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티잉 그라운드에는 혼자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래도 잘 못 치는데, 골퍼의 시야에 동반자가 보이면 불편하기 마련이거든요.

 

디봇은 꼭 다시 잔디를 덮어주세요.

핀을 노리는 멋진 세컨드 샷 뒤에 보통 디봇이 남습니다

송곳 같은 멋진 핀 하이 버디 찬스가 아닌, 디봇 자국이 남게 되죠

멀리 떨어져 나간 잔디 땟장이 눈에 들어 오실텐데요.

많은 골퍼분들이 그냥 지나처 버립니다

멋진 세컨드 샷도 좋지만 보다 떨어져 나는 땟장을 집어서 디봇에 다시 올려두고 잔디를 사랑하는 것이

멋진 골퍼의 모습입니다.

잔디는 특성상 다시 같은 장소에 빠르게 붙여주면 다시 살아 난다고 하지요

사실 이 부분은 잔디의 생존도 생존이지만,

뒷 팀이 운 나쁘게 디봇에 들어가 의도치 않은 불편한 상황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벙커 정돈은 본인이 

예전 모 대학의 골프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골프 라운드를 하다보면 원하지 않는 벙커에 빠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데요.

멋진 샷으로 벙커 세이브를 하면 박수를 받곤 하죠!!

하지만 벙커 정리를 하지 않고, 아무리 멋진 샷을 매너없어 진정한 골퍼라 할수없죠

벙커 샷을 마무리한 뒤에는 꼭 벙커 정리를 해야해요

 

동작멈춤(정숙)

 

골프는 멘탈 게임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지만, 어느정도 구력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주위 환경 때문에 미스샷을 해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동반자가 샷을 준비 중이라면 일단 움직임을 멈춰 주세요.

그리고 조용히 해 주세요.

 

슬로우 플레이는 지양해야

골프는 18홀이라는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을 플레이 해야 하는 스포츠에요.

그래서 동반자의 플레이가 느리면 보는 사람도 답답하지만 앞 팀과의 간격도 멀어지고 뒷 팀에 밀려 본인 뿐 아니라 동반자에게도 문제가 되는데요.

요즘은 프로들의 시합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시간을 정해 두었어요.

그래서 간혹 골프 중계를 보다보면 프로들이 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그만큼 슬로우 플레이는 지양하고 있는 것이 현재 골프의 흐름입니다.

 

핀에서 먼 사람부터 플레이 하는 것이 룰

골프 룰은 핀에서 먼 사람이 먼저 플레이 하는 것이 룰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동반자의 양해만 구한다면 준비된 사람부터 플레이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동반자의 플레이가 오래 걸릴 것 같다면 양해를 구하고 준비된 골퍼부터 플레이를 하는 것도 좋은 매너일 것 입니다

 

그린의 본인 볼 마크는 본인이 수리(선택사항)

 

요즘은 볼 마커 겸 그린 수리기가 많이 나와 있지요

그래서 주머니에 그린 수리기를 가지고 있다가 본인 볼 마크는 본인이 수리해 준다면 동반자들로 부터 굿 매너 골퍼로 인식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잔디를 모아 평탄화를 해주면 간단합니다.

가장 매너를 지켜야 하는 곳은 그린

그린은 골퍼에게 가장 신성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약간 과장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많기도 합니다.

골프장의 그린은 기본적으로 관리하기도 어렵고 한번 잔디가 병들거나 죽으면 되살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만큼 골퍼의 매너를 가장 많이 따지는 곳이 그린이기도 합니다.

 

그린에서는 빠른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한 타 한 타 스코어를 결정 짓는 장소이기에 매우 민감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그린에서는 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골프화를 끌지 마세요.

잔디에 상처가 나면 브레이크도 달라지고 잔디가 상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린에서 지켜야 할 매너는 절대로 정숙입니다

그린에서 만큼은 최대한 집중하고 있는 골퍼가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조용해야 합니다.

동반자가 퍼팅을 할 때 시야에 걸려서는 안되고요.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아서도 안됩니다.

최대한 뒤쪽으로 돌아서 이동해 주세요.

간혹 점프해서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ㅎㅎ 뭐 최대한 지키자고요.. ㅋㅋ

골프 매너가 우선되는 신사가 됩시다

 

최근에는 골프를 친구들끼리 스크린 골프에서 배워서 기본적인 매너를 못 배우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이니 골프 실력도 중용하지만 골프 매너가 좋은 신사 골퍼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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