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은 골프 칠 줄 안다
▲ 원주출신 김효주 선수.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 10명 중 6명은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4명은 골프를 칠 줄 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골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36%로 3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전체 응답자 1004명 가운데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비율이 36%, ‘사치스럽지 않다’는 59%,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5%로 나왔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것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
이 문항에는 2000년 조사에서 사치스러운 운동이라는 답변이 57%로 줄었고, 이후 2007년 43%에 이어 올해 36%까지 내려갔다.
스키 종목과 비교하면 1994년 조사에서 ‘스키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 비율이 50%였으나 2013년 조사에서는 17%로 줄었다.
‘골프를 칠 줄 안’다는 응답 비율도 1992년 2%에서 올해 조사에서는 34%로 급증했다.
2007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가 골프를 칠 줄 안다고 답했고, 2013년 18%, 2018년 24% 순으로 계속 늘었다.
이 조사는 5일부터 7일 사이에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이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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