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강태영의 서비스 경영

Knowledge Box/Self managment 215

포도 한송이

? '포도 한송이' 1986년 3월 초순의 어느날, 남루한 복장의 40대 초반의 여인이 다카지마야 백화점 지하식품부에 들어왔다. 그녀는 포도 두 송이가 놓인 식품코너 앞에 서더니 한없이 울기 시작했다. 지하식품부 여직원은 포도 앞에 울고 있는 아주머니가 이상해서 다가갔다. 그리고는 왜 우시냐고 물었다. 여인이 말하기를 "저 포도를 사고 싶은데 돈이 2천 엔 밖에 없어 살수가 없어서 운다"는 것이었다. 그 포도 두 송이의 값은 무려 2만 엔이었다. 여직원은 잠시 고민했다. 포도 한송이의 가격은 1만 엔이다. 그런데 고객은 2천 엔 밖에 없다. 고객은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차마 물어 볼 수는 없었다. 잠시 후 그녀는 가위를 가져와 2천 엔 어치를 잘라서 포장지에 곱게 싸서 여인에게 팔았다. 그 여인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삶은 계란'으로 극복해볼까 고온다습한 여름철 저녁식사를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된 계란과 함께 가볍게 해결하면 열대야를 극복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계란자조금 제공)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습도도 70% 이상 증가하면서 짜증이 증가하고 있다. 온도가 높은데 습도까지 높아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깊은 밤잠을 청하려고 찬물로 샤워로 하거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자기도 한다. 그러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켜놓으면 전기요금을 감당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냉방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 건강도 챙기면서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꿀잠 자는 비결’은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멜라토닌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꿀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이준석·박지현을 토사구팽하는 한국정치

[천남수의 視線] 이준석·박지현을 토사구팽하는 한국정치 기자명 이호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지방선거 전, 본지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을 통해 박지현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대선 패배 후 지방선거를 위해 비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됐다. 20대에 일약 야당 대표가 된 그는 젊은 세대, 특히 젊은 여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언론의 집중적인 취재 대상이 됐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인터뷰 요청에 민주당 대변인실에서는 사전에 인터뷰 내용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거침없이 밝혔던 그였기에 의외였다. 사전에 점검해야 할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이유는 그의 돌출 발언으로 선거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했기..

부부에게 섹스란?

부부에게 섹스란? 【건강다이제스트 | 행복한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 ​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이라는 주례사가 무색해진 지 오래다. 세계적으로 부부들이 한 번 결혼을 해서 함께 늙어가고, 죽음으로 헤어질 때까지 결혼을 유지하는 비율은 점점 낮아만 간다. 이러한 추세가 급속도로 진행 중인 우리나라는 미국, 스웨덴을 이어 세 번째로 이혼을 많이 하는 나라라고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평균연령이 70세가 넘으면 평균 두어 번의 이혼과 재혼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현대과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는 것은 단순한 인생을 살기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보면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다. 결혼한 사람들에게 결혼 이유를 물으면, “적령기가 되어서” “남들이 다 하니까”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한다. 배우..

동맹의 중요성(우크라이나,러시아,한국)

(퍼온글입니다) 역사공부가 되네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왜 ?? 원수지간이 되었고 한국은 어떻할까 ? 같은 뿌리를 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왜 이렇게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을까? 한민족이 고구려, 백제, 신라로 나누어졌듯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밸라루스는 키에프 공국이란 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나라이다. 키에프 공국의 수도 키에프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이다. 같은 뿌리의 국가라서 이 3개 나라의 언어는 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서로 소통될 정도로 유사하다고 한다.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을까? 그 이유는 스탈린 시절의 홀로도모르 (Holodomor)라고 불리는 대기근 사건이 주요 원인이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3대 곡창지대중에 하나이다. 우크라이나 땅은 흑토이며 뭘 심어도 잘 자라는..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

◈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 ◈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 지지만 어르신이 많으면 윤택해 지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발효하는 음식이 있듯이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이 되는 사람과 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어요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 받는 사람이지요 노인은 몸과 마음, 세월이 가니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스스로 젊어 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지요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지요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이지요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 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

나무가 주는 교훈

나무가 주는 교훈 '숲 속'의 수많은 나무들도 자기 곁에 '좋아하는 나무'가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식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숲 속'에 나무들은 자기 곁에 '싫어하는 나무'가 심어지면 '성장'을 멈추어 버린다고 합니다. 나무도 '좋아하는 존재'와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삶'이란 언제나 좋아하는 것으로만 구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과 있어야 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싫어하는 사람'들 틈에서 배우는 것이 오히려 더 강하고 깊은 가르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좋고 싫고를 떠나서 보다 너그럽게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번 심어지면 그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