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Douglas Executive Club(DEC)에 인도에서 암 치료차 부인과 주치의와 함께
머문 고객이 있었다.
호텔에 처음 도착 할 때보다 병세가 악화되어 돌아가는 항공편에는 필히 산소 호흡기가
필요하다는 원자력 병원의 의사 소견으로 환자 가족 및 호텔 직원(슈퍼바이져 윤혜진)
들이 항공사에 전화를 하여 산소 호흡기를 부탁 하여으나, 이미 보유된 물량은 예약이
끝나 더이상 고객을 받을 수 없다고 아침 나절을 부탁했으나 거절을 당했다.
주치의는 산소 호흡기를 사러 나갔고 윤혜진씨는 환자의 부인의 호텔 경영진을 만나게
해달라는 강력한 요구로 강태영 부장을 불러 도움을 요청하였다.
부인은 오늘 비행기를 못타면 남편이 죽는다고 호텔의 힘으로 항공사 측에 힘을 넣어
꼭 비행기를 타게 해달라고 애원이 지나쳐 협박처럼 울부짖었다.
진정 시키고, 항공사 및 공항 근무자에게 문의 하였으나 방법이 없다는 대답뿐이였다.
할 수없이 부총지배인에게 보고를 하니 외국인 식음료 팀장 파올로는 외국생활을 많이
해 보았으니 호출을 해보라고 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하니. 휴무일
인데 기꺼이 와 주어, 고객을 안심시키는데 주력과 함께,,외국인들에게 전화를 하여
항공사에 줄을 대려고 노력을 해 주었으나 허사였다.
그러나...................................................................지성이면 감천이라 하였던가 !
부인,주치의,윤혜진,파올로 그라고 내가 진정으로 도와야 겠다고 하니 신기하게도
항공사로 부터 산소 호흡기 여분이 생겼다는 연락이 왔다.
한편으로는 항공사에서 진작 배려 해 줄수 있는 건이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파올로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열렬히 원하여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해 보며
모든일에 열정을 가지고 열렬히 노력하고 행동하면 안될 일이 없다는 나폴에온 힐의
말(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중에서)을 되새겨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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